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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이야기

스타벅스 주식 투자 아이디어 part.1

by 공돌남자 2020. 9. 7.

스타벅스 주식 투자 아이디어 part.1

 

한국인이라면 스타벅스를 모를 수가 없습니다.

주변에 보면 스타벅스 매장이 엄청 많기도 하고, '커피하면 스타벅스' 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특히 자바칩 프라푸치노의 단 맛은 정말 매력적이죠.

 

그래서 스타벅스 투자에 대해서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 또한 투자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미국주식에 분류되고, 배당도 주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매력적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스타벅스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를 part1과 part2로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part1에서는 긍정적 아이디어를 다루고, part2에서는 부정적 아이디어를 다루겠습니다.

 

- 긍정적 아이디어

 1. 스타벅스의 지속적인 성장력

스타벅스의 성장성 (출처 : 흥국증권 리서치센터)

스타벅스는 20년 코로나 팬데믹이 일어나기 전인 19년 까지 지속적인 매출액 성장을 이뤄냈고,

점포수 또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습니다.

금융 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 해 매출 1조8,696억원, 영업이익 1,751억을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이디야(194억원), 투썸플레이스(357억원), 할리스(154억원) 실적을 합친 것 보다

높을 만큼 독보적인 우위에 서있습니다.

 

커피는 우리 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필수 소비재가 되었으므로,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2. 단순한 커피 판매점이 아닌 일상으로 녹아듬

스타벅스는 우리의 일상 속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커피만 파는 것이 아닌, 쾌적한 온도와 공기 그리고 독특한 인테리어 등으로

타 카페와 차별화를 두었고, 친구들과 편하게 즐기기도 하고, 개인 작업을 하는 등 커피 한 잔에

제 3의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저의 경우도 중요한 만남이 있을 때는 타 카페 브랜드가 아닌 스타벅스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스타벅스만의 고유한 그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것이 정말 좋기 때문입니다.

 

스타벅스 매장을 가보면 혼자 작업하는 사람들도 많고 같이 공부하는 사람들, 대화하는 사람들등 타 카페 대비 많은 것으로 보아 스타벅스의 '음료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3. 높은 브랜드 가치

좌 : 다이어리  우 : 서머 레디백

발매 마다 완판되고, 웃돈을 주고 구매해야하는 굿즈 상품이 더욱 스타벅스라는 브랜드 가치를 공고하게 합니다. 특히 최근 출시된 서머 레디백의 경우 굉장한 리셀가를 보여주며, 그 인기를 증명 하였습니다.

국내의 다양한 커피 브랜드가 굿즈 상품을 출시하지만, 스타벅스의 굿즈처럼 완판되고, 웃돈을 주고 판매되는 경우는 없습니다.

 

바로 브랜드 가치의 차이입니다. 

스타벅스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한정판으로 가질 수 있다는 심리, 그리고 그 제품을 사용한다는 후광효과가 작용하는 것입니다.

 

3. 중국 시장에서의 성공

중국 내 토종브랜드로 스타벅스를 견제하던 루이싱 커피라는 브랜드가 있습니다.

한때 스타벅스의 성장성을 저지하고 커피 시장의 파이를 뺏어갈 거라는 의견이 굉장히

많았고, 높은 성장률을 보여주었던 브랜드입니다.

 

그러나 대형 회계 조작으로 나스닥에서 상장 폐지를 당하고, 스타벅스가 그 빈자리를

치고 들어가며, 중국에서의 성장성이 돋보여지게 되었습니다.

 

출처 : TalkingData

 

또한 중국의 커피시장 규모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루이싱 커피 대비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루이싱커피 회사 자체가 문제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나중에도 브랜드 가치가 떨어질 것을 생각하면

해를 거듭할수록 스타벅스가 더 성장할 여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4. 신 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함

스타벅스 사이렌 오더

 

2014년 커피업계 최초로 '사이렌 오더'라는 기능을 이용해서 큰 변화를 이끌었습니다.

사이렌 오더는 핸드폰으로 배달음식 주문하듯이 매장에서 비대면 주문하는 기능인데요.

 

스타벅스에서 사이렌 오더를 개발한 이후로, 많은 국내 커피 브랜드들이 이와 비슷한 어플들을 개발하여 사용을 독려하지만, 사이렌 오더만큼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특히 사이렌 오더는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와 더불어, 더욱 더 그 중요성이 부각되었습니다.

 

 

출처 : 글로벌포스트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여, 자신이 구입한 원두의 원산지와, 유통과정을 상세히 알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처럼 기술의 변화에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연계하는 모습을 보았을 때, 세대의 변화에 따라

도태되지 않고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낼 것이라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항상 기술을 만들고, 선도적으로 이끄는 모습을 보았을 때 다른 국내 업계가 따라오기 힘든

초격차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5. 대형 회사와의 합작 

대형회사인 네슬레와 협업하여, '스타벅스 at home'이라는 슬로건으로 캡슐커피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2018년 원두커피 시장에서 캡슐커피의 매출은 40%였으나, 2019년 캡슐커피의 매출이 54%로 상승

하였고, 늘어나는 1인가구 증가와 더불어 코로나로 인한 홈카페의 증가추세를 보았을 때

네슬레와의 합작을 통하여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내었고, 앞으로도 성장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 인스턴트 커피 1위에 서있는 네슬레와의 성공적인 합작을 통하여, 다른 대형 회사와도 함께

색다른 합작을 선보일 가능성이 많고 이에 따라 커피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art1에서는 스타벅스 투자에 대한 긍정적인 아이디어를 정리해보았습니다.

정말 매력적인 회사임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좋은 면만 보는 것이 아니라 투자에 대한 리스크를 함께 알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기에 part2에서 부정적인 아이디어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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