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덱스 펀드와 ETF, 뭐가 다른가?
인덱스 펀드와 ETF는 대표적인 지수를 따라가는 투자상품입니다.
각각 어떤 투자상품인지 모르는 분들도 많았고, 둘 다 지수를 추종하는 것은 똑같기 때문에 두 가지를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 차이점을 정확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정확하게 차이를 알고, 본인에게 맞는 더 좋은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1. 인덱스펀드란?
펀드의 종류에는 액티브펀드(Active)와 인덱스펀드가(Index)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액티브 펀드는 높은 수익률을 달성하기 위해 그만큼 공격적,적극적으로 투자합니다.
계속 샀다가 팔았다 하면서 수익을 극대화 하려고 합니다.
반대로 인덱스 펀드(패시브 펀드라고도 함)는 우리가 알고 있는 KOSPI200 지수나, S&P500등의 지수를 따라가는 펀드입니다. 지수가 상승하면 수익을 볼 수 있고, 지수가 하락하면 손실이 발생합니다.
운용방법 또한 수동적으로 투자하며 한번 사면 잘 팔지 않습니다.
2. 인덱스 펀드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분산투자에 유리함
> 일반적으로 주식투자를 할때 해외주식 소수점 투자와 같은 방법이 아니면 한 주씩 거래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50만원을 투자하려고 하는데 사려는 주식이 50만원이면 분산투자를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50만원으로 인덱스 펀드에 투자하면 사고싶은 기업을 포함하여 몇십개 정도의 기업에
분산투자할 수 있습니다.
2. 운용비용이 액티브 펀드에 비해서 저렴
> 적극적으로 매매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운용보수가 낮습니다.
또한 3년 이상 투자하면 후취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펀드도 있는 등 이점이 있지만
뒤에 설명할 ETF에 비하면 수수료가 조금 비싼 편입니다.
단점
1. 강세장이나 약세장에서의 대응 어려움
> 시장이 상승하면 수익을 얻지만, 하락하면 손실을 입습니다.
주식투자나 액티브 펀드같은 경우에는 시장이 하락하더라도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으로써
손실을 최소 화하거나, 변동성으로 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패시브 펀드는 수동적으로
시장의 우상향을 기다려야합니다.
3. ETF (상장지수펀드)
'ETF = 인덱스펀드와 주식이 결합한 형태'를 의미합니다.
인덱스 펀드와 다르게 실시간 매매가 가능하고 시장에 상향, 하향에 따른 적극적 대처도 가능합니다.
똑같은 KOSPI200지수를 추종하더라도 운용사에 따라서 이름이 각각 다릅니다. KODEX 200, TIGER 200, KBSTAR 200등 각각 순자산, 보수, 거래량등이 다르기 때문에 잘 알아보고 투자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한국시장에서는 TIGER 미국(S&P500)등으로 팔고, 반대로 미국은 SPY,Qqq등이 있습니다. 같은 지수를 추종하더라도 한국시장에서 투자할 것인지, 미국시장에서 투자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이 또한 각각 이름, 운용수수료, 매매량, 투자이익에 대한 세금등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음에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4. ETF와 인덱스 펀드와의 차이
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와 인덱스 펀드의 경우 위 그래프에서 올라가면 수익 발생, 내려가면
손실이 발생하고 만약 ETF가 수익이 10%났다고 하면, 인덱스 펀드 또한 수익이 10%납니다.
똑같은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의 경우에는 수익률이 차이가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ETF는 인덱스 펀드와 대비해 아래와 같은 차이점을 지닙니다.
1. 자유로운 매매
ETF는 주식과 결합한 형태로 인덱스펀드를 상장시켜 거래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루에 몇번씩 사고 파는 것이 가능합니다. 좀 더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습니다.
2. 보수가 더 저렴함
인덱스 펀드도 보수가 액티브 펀드에 비하면 훨씬 저렴한편입니다. 그런데 ETF는 인덱스 펀드보다 보수가 더 쌉니다. 장기투자시 보수를 조금이라도 낮게 가는게 유리하겠죠?
3. 일반 펀드에서 찾아보기 힘든 섹터가 많음
ETF의 경우 환율, 채권, 고배당, 금, 원자재, 파생상품ETF등 선택지가 더 많습니다.
또한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회사들을 한 섹터로 묶어서 테마에 투자하는 것과 같은 방법 등
굉장히 다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ETF대비 인덱스펀드는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성하기 적합하지 않습니다.
또한 ETF는 주식과 결합하였기 때문에, 미수와 신용을 사용하여 투자할 수 있는 반면에
인덱스펀드는 미수와 신용이 불가합니다.
오늘은 ETF와 인덱스펀드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글을 쭉 읽으셨다면 ETF가 인덱스펀드에 비해서 훨씬 좋아보입니다.
수수료도 낮고, 일정기간 내 환매하게 되면 많은 수수료가 부과되는 인덱스펀드보다 훨씬 자유롭고
좋아보이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ETF가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억지로 돈을 묶어놓아야 하는 인덱스 펀드와 달리 자유가 많기 때문에 그만큼
시장의 하락에 자신이 흔들려서 자꾸 매매를 하게 되면, 오히려 더 많은 수수료와 낮은 이익을
얻을 수도 있다는 사실 또한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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